문장부호
문장 부호는 글에서 문장의 구조를 드러내거나 글쓴이의 의도를 전달하기 위하여 사용하며 문장 부호의 이름과 사용법은 다음과 같이 정한다.
1. 마침표( . )
(1) 서술, 명령, 청유 등을 나타내는 문장의 끝에 쓴다.
[붙임 1] 직접 인용한 문장의 끝에는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, 쓰지 않는 것을 허용한 다.(ᄀ을 원칙으로 하고, ᄂ을 허용함.)
[붙임 2] 용언의 명사형이나 명사로 끝나는 문장에는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, 쓰지 않는 것을 허용한다.(ᄀ을 원칙으로 하고, ᄂ을 허용함.)
단, 제목이나 표어에는 쓰지 않음을 원칙으로 한다.
(2) 아라비아 숫자만으로 연월일을 표시할 때 쓴다.
(3) 특정한 의미가 있는 날을 표시할 때 월과 일을 나타내는 아라비아 숫자 사이에 쓴다.
이때는 마침표 대신 가운뎃점을 쓸 수 있다.
(4) 장, 절, 항 등을 표시하는 문자나 숫자 다음에 쓴다.
‘마침표’ 대신 ‘온점’이라는 용어를 쓸 수 있다.
2. 물음표(?)
(1) 의문문이나 의문을 나타내는 어구의 끝에 쓴다.
한 문장 안에 몇 개의 선택적인 물음이 이어질 때는 맨 끝의 물음에만 쓰고, 각 물음이 독립적일 때는 각 물음의 뒤에 쓴다.
의문의 정도가 약할 때는 물음표 대신 마침표를 쓸 수 있다.
다만, 제목이나 표어에는 쓰지 않음을 원칙으로 한다.
(2) 특정한 어구의 내용에 대하여 의심, 빈정거림 등을 표시할 때, 또는 적절한 말을 쓰기 어려울 때 소괄호 안에 쓴다.
(3) 모르거나 불확실한 내용임을 나타낼 때 쓴다.
3. 느낌표(!)
(1) 감탄문이나 감탄사의 끝에 쓴다.
감탄의 정도가 약할 때는 느낌표 대신 쉼표나 마침표를 쓸 수 있다.
(2) 특별히 강한 느낌을 나타내는 어구, 평서문, 명령문, 청유문에 쓴다.
(3) 물음의 말로 놀람이나 항의의 뜻을 나타내는 경우에 쓴다.
(4) 감정을 넣어 대답하거나 다른 사람을 부를 때 쓴다.
4. 쉼표( , )
(1) 같은 자격의 어구를 열거할 때 그 사이에 쓴다.
다만, (ㄱ) 쉼표 없이도 열거되는 사항임이 쉽게 드러날 때는 쓰지 않을 수 있다.
(ㄴ) 열거할 어구들을 생략할 때 사용하는 줄임표 앞에는 쉼표를 쓰지 않는다.
(2) 짝을 지어 구별할 때 쓴다.
(3) 이웃하는 수를 개략적으로 나타낼 때 쓴다.
(4) 열거의 순서를 나타내는 어구 다음에 쓴다.
(5) 문장의 연결 관계를 분명히 하고자 할 때 절과 절 사이에 쓴다.
(6) 같은 말이 되풀이되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일정한 부분을 줄여서 열거할 때 쓴다.
(7) 부르거나 대답하는 말 뒤에 쓴다.
(8) 한 문장 안에서 앞말을 ‘곧’, ‘다시 말해’ 등과 같은 어구로 다시 설명할 때 앞말 다음에 쓴다.
(9) 문장 앞부분에서 조사 없이 쓰인 제시어나 주제어의 뒤에 쓴다.
(10) 한 문장에 같은 의미의 어구가 반복될 때 앞에 오는 어구 다음에 쓴다.
(11) 도치문에서 도치된 어구들 사이에 쓴다.
(12) 바로 다음 말과 직접적인 관계에 있지 않음을 나타낼 때 쓴다.
(13) 문장 중간에 끼어든 어구의 앞뒤에 쓴다.
[붙임 1] 이때는 쉼표 대신 줄표를 쓸 수 있다.
예) 나는 ― 솔직히 말하면 ― 그 말이 별로 탐탁지 않아.
예) 영호는 미소를 띠고 ― 속으로는 화가 치밀어 올라 잠시라도 견딜 수 없을 만큼 괴로웠지만 ― 그들을 맞았다.
[붙임 2] 끼어든 어구 안에 다른 쉼표가 들어 있을 때는 쉼표 대신 줄표를 쓴다.
예) 이건 내 것이니까 ― 아니, 내가 처음 발견한 것이니까 ―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.
(14) 특별한 효과를 위해 끊어 읽는 곳을 나타낼 때 쓴다.
(15) 짧게 더듬는 말을 표시할 때 쓴다.
‘쉼표’ 대신 ‘반점’이라는 용어를 쓸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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